대망의 시리즈 마지막 글이다.

오늘 다룰 주제는 2라운드~5라운드까지의 운영이다.
여기서부터는 사실 무수한 가짓수의 선택지가 있기에, 일일이 다 짚어줄 수가 없다...

그렇기에, 가급적 지켜야 하는 원칙 정도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1. 점수를 먹어라.

제 1 강령이다. 이 게임은 점수를 먹는 게임이다.
게임 도중에 몰입하다 보면, 눈앞의 유닛을 잡고 싶고 내 소중한 유닛을 죽인 적에게 복수하고 싶다. 적은 항상 말도 안되는 화력으로 압박해 온다. 그리고 주사위는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지금 내 모든 걸 쏟아붓는다면, 복수를 이룰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게임을 이기는 방법은 아니다. 눈앞의 적을 두고도 점수를 먹어야 하고, 아군을 버려서라도 배틀택틱을 달성해야 한다. 항상 게임을 넓게 보고, 최대한 점수를 먹고, 상대는 먹지 못하게 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2. 배틀택틱은 확실한 걸로 골라라.

배틀택틱은 단언컨대 에오지에서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 중 하나다. 점령은, 제 1원칙을 지키는 이상(다시 위로 올라가서 읽어라) 상대보다 많이 먹진 못할지언정, 똑같이는 따라갈 수 있다. 오브젝트는 전부 먹을 이유가 전혀 없다. 항상 상대보다 1개만 더 먹는 게 좋다. 배틀 택틱은, 턴마다 최선의 것을 골라야 한다. 눈에는 눈(전 턴에 아군 유닛 파괴시 적 유닛 파괴)는 최대한 나중으로 미뤄라. 기동성이 좋다면 상대 지형 점령, 아군 제너럴이 무쌍/혹은 괴수형이라면 제너럴로 상대 킬 등 항상 상대방이 저항할 수단이 최소한으로 적은 택틱을 고르자. 특히나 차지가 강제되는 택틱은 지양하도록 하자. 




3. 항상 거리를 재라.

이 거리는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해당된다. 기억해야 할 거리는, 아군의 필수적인 버프 거리, 커맨드 어빌리티 거리(일반 히어로는 12", 제너럴은 18"), 아군과 적 사이의 거리다. 아군이 적에게 차지할 시 버프 거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아군 사격의 사거리를 항상 기억하고 적의 가장 비싼 유닛을 거리에 둬라. 사격으로 적의 가장 비싼 유닛을 제압해야 한다. 상대가 9" 이내도 들어온다면, 차지를 피하고자 한다면 리디플로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극히 일부 몇 유닛(최대 5개가 안될 것이다)는 9" 바깥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을 피하고자 한다면 유닛을 산개해 최대 18인치의 공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본인 팩션룰은 반드시 기억해라

아무도 당신의 팩션 룰을 기억해주지 않는다. 당신의 팩션 룰은 스스로 챙겨야만 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버프를 기억해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유닛을 기억해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마법과 서브팩션을 기억해라. 처음부터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최대한 많은 어빌, 심지어 평소에는 쓰지 않는 어빌리티라도 기억해야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처음 할 때는 기억하기 쉽지 않으니 페이즈별로 종이에 적어 두면 좋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본인 팩션과 유닛을 정하면 각각 페이즈별로 할 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니, 애용해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뉴비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작성해 봤다. 승리를 갈망하는 뉴비분들이 고인물들과 더 쉽고 빠르게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 시리즈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