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에오지 뉴비~뉴비탈출을 하려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썩은물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게임을 하시다 보면 상대 아미가 너무 강해보이고, 불합리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나는 배틀택틱을 할게 없는데 상대는 배틀택틱을 너무 쉽게 날먹하는거 같거나, 내 주력방진이 중앙 오브젝트를 점령하러 전진했는데 상대가 뭔갈 훅훅 하더니 전멸해 있다거나, 멀리서 사격만 해서 내 영웅들 머리를 전부 터트려 버린다거나, 공격력이 약하다고 해놓고 내 아미를 갈아버린다거나, 방어력이 약하다고 해놓고 잘 안죽으면서 버틴다거나, 오늘은 이런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배틀택틱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배틀택틱은 매 라운드마다 2점씩 획득할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상대와 비등한 상황에서 택틱한번 못하거나 못하게 방해하면 승리에 좀더 가깝게 가게 되지요, 그래서 에오지를 좀 해봤다 싶은 사람들은 로스터 빌딩 단계에서 부터 배틀택틱을 고려합니다.
 제가 하고있는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 로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 로드' 속칭 '소블'은 다른 팩션들과 비슷하게 공용 택틱을 제외하고 추가로 6개의 배틀택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적으로 부터 3인치 떨어진 아군 서모너블이 전멸시 달성
 2. 제너럴 또는 2명 이상의 뱀파이어 유닛이 흡혈어빌리티로 회복했을시 달성
 3. 아군 서모너블 유닛 하나를 지정하고 해당 유닛이 6모델 이상 부활했을시 달성
 4. 아군 배치구역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는 오브젝트 2개이상을 서모너블이나 뱀파이어유닛이 점령or점령경쟁중이면 달성
 5. 적 히어로 1개를 지정하고 뱀파이어 히어로가 막타를 쳤을시 달성
 6. 적과 3인치 내에 있는 아군 서모너블을 고르고, 해당 아군이 턴종료시까지 아무 적과 3인치 내에 있으면 달성
 대충 봤을때 서모너블과 뱀파이어와 관련된 택틱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연히 로스터에 해당 유닛들이 많이 들어갈수록 택틱의 달성이 쉬워지겠죠? 그래서 보통 '소블'의 로스터는 뱀파이어 영웅 여럿과 많은 양의 서모너블유닛이 중심이 됩니다.
 뉴비분들이 보통 하시는 실수가 1라운드 1턴에 달성할 택틱이 없다는 것인데, 위의 6개 전용택틱을 살펴보면 1라운드 1턴에 달성할만한게 1번과 4번정도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1번의 경우 대부분의 서모너블 유닛이 느리고, 포인트대비 체력이 높기때문에 저는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유일하게 매우빠른 서모너블 유닛인 펠벳을 넣어서 따로 달성할만한게 없을때 최고속도로 전진시키고 상대에게 박아서 전멸시킵니다.
 4번의 경우 미션을 좀 타기는 하는데, 중립지역 오브젝트가 2개 이상이고, 배치숫자 차이로 내가 1라운드 선턴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미리 좀비나 스켈레톤같은 유닛을 한두개 묘지 리저브로 빼놓고 바로 꺼내면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택틱 하나만 보고 유닛 하나를 넣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해당 유닛이 다른 할일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펠벳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빠른 기동성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오브젝트를 쉽게 점령하거나, 상대 사격유닛에 붙어서 갉아먹기 좋습니다.
 좀비나 스켈레톤 같은경우는 원레 목적이 오브젝트에서 비비면서 상대 유닛의 앞을 막아서는게 주요 목적이니 따로 말할것이 없겠네요.
 이것은 1라운드 선턴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5라운드 동안 모든택틱을 달성해야 하기때문에 중간중간 어떤 상황에서든지 택틱을 달성할수 있게(어떤상황에서도 100%달성할수 있는 로스터는 불가능합니다만) 로스터를 짜고 플레이 할때도 이번턴 택틱과 다음턴 택틱까지 염두해 두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모델들의 능력과 택틱, 정 아니면 공용택틱까지 가서 보시면 택틱을 달성하는게 전과 조금 달라지실거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상대가 너무 강해보일때 입니다.
 뭔가 이상하게 상대가 너무 강하다 싶으면 보통 상대가 원하는 대로 전장이 흘러가서 그렇습니다.
 상대의 주력이 상대가 원하는곳에 차지를 해서 선공을 하고, 후속병력이 목표로 한곳에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시작하는등 잠깐 생각해보시면 본인이 로스터 짤때 '얘는 이걸하고 얘는 이걸하면 진짜 강할거 같다.'라면서 짠걸 전부 다 달성하는 거니 강해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원하는걸 못하게 방해해야 하는데(리디플로이나 배치나 택틱과 오브젝트등으로)이것은 여기서 설명하기엔 너무 방대하니 간단하게 최근 뉴비분들이 힘들어하신 호드상대법과 딥스방지 배치를 어느정도 말해보려고 합니다.
 호드유닛은 머릿수가 많고 타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군유닛이 좁은곳이나 적이 차지해오기 힘든곳이라면 적의 호드유닛이 차지에 성공해도 공격 가능한 인원이 얼마 되지 않아서 제대로된 화력을 낼 수가 없게됩니다.
 또 호드유닛은 점령을 잘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엘리트 아미와 오브젝트위에서 싸우기 시작하면 호드유닛에게서 점령을 뺏어오는것이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엘리트 아미는 나는 점령할수 있는위치지만 적은 차지에 성공한 후 파일인해도 오브젝트를 점령할수 없는 곳에서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딥스방지 배치는 아군의 머릿수가 많을수록 쉬워집니다.
 우선 상대 딥스유닛을 살펴봅니다(상대로스터를 봤을때, 어떤유닛을 딥스할지는 감이잡히실겁니다).
 그리고 아군 유닛을 정면방진을 어느정도 유지한 채 18인치+상대딥스유닛의 부피가 살짝 안되게 띄엄띄엄 배치하면 상대는 후방에 딥스를 할수 없게됩니다.
 
너글의 10블킹 딥스를 의식한 소울블라이트 배치와 만프레드에게 붙어도 상관없게 좁은 구역에 배치한 1라운드 선턴 종료시의 모습

스톰캐스트의 템페스토르의 딥스를 방지하기위해 넓게 펼쳐져 배치된 소울블라이트

 이렇게 된다면 상대는 불리한 장소에 딥스를 떨어뜨리거나, 한턴 쉬어서 그만큼의 주력병력이 놀거나를 강요받게 됩니다.

 오늘 튜토요정의 잔소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걸 다 숙달되도 상대가 너무 강해보인다 싶으면 그 상대는 자기자신과의 싸움(버프범위나 배치,택틱 등)을 하고 있는것이니 한번 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팁을 공유해서 같이 즐기고 싶지만 제 짧은 필력의 한계로 양질의 글을 쓰지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